디자인 수정 횟수, 견적서에 이렇게 적으면 분쟁이 줄어요
"한 번만 더"가 끝없이 이어지는 디자인 수정. 수정 횟수를 정하는 법, 수정과 새 작업을 나누는 기준, 횟수를 넘었을 때 안내하는 문구를 정리했어요.

수정 횟수는 클라이언트를 막는 규칙이 아니라 둘 다 언제 끝나는지 알게 해 주는 약속이에요. 견적서에 횟수, 1회의 기준, 넘었을 때의 비용, 수정과 새 작업의 차이를 적어 두면 대부분의 분쟁이 줄어요.
견적서에 적을 네 가지
| 항목 | 예시 |
|---|---|
| 포함된 수정 횟수 | 시안 단계 2회, 최종 단계 1회 |
| 1회의 기준 | 한 번에 정리해 보내 주신 요청을 1회로 봅니다 |
| 추가 수정 비용 | 포함 횟수를 넘으면 1회당 50,000원 |
| 수정과 새 작업의 차이 | 색 · 문구 · 이미지 교체 · 배치 조정은 수정, 페이지 추가 · 구조 · 콘셉트 변경은 새 작업 |
수정과 새 작업을 나누는 기준
가장 많이 다투는 지점은 "이건 수정이잖아요"예요. 기준은 이미 정한 구조 안에서 바꾸는가, 구조 자체를 바꾸는가로 나누면 설명하기 쉬워요.
- 수정: 색상 변경, 문구 교체, 이미지 교체, 요소 크기 · 위치 조정
- 새 작업: 페이지 추가, 레이아웃 구조 변경, 콘셉트 · 무드 변경, 새 결과물 형식 추가
횟수를 넘었을 때 쓰는 문구
이번 요청은 포함된 수정 2회를 넘는 3번째 수정이라 견적서에 적힌 대로 50,000원이 추가돼요. 진행할까요? 비용 없이 하시려면 이번 요청 중 꼭 필요한 부분만 골라 주셔도 좋아요.
새 작업에 해당할 때:
말씀하신 페이지 추가는 견적서의 "새 작업" 기준에 해당해서 따로 견적을 드릴게요. 지금 작업은 원래 일정대로 진행할게요.
요청은 한곳에 모아 받으세요
메신저, 전화, 이메일로 흩어져 들어오는 요청은 몇 번째 수정인지 세기 어려워요. 수정 요청을 받는 곳을 하나로 정하고, 요청을 받을 때마다 남은 횟수를 알려 주세요.
전용 도구를 쓰면 이 부분이 자동으로 정리돼요. 예를 들어 Jectos에서는 클라이언트가 진행 페이지에서 시안을 보고 "이대로 확정" 또는 "수정 요청"을 고르고, 수정 요청을 보낼 때마다 남은 횟수가 줄어들어 보여요. 포함 횟수를 넘으면 요청을 보내기 전에 추가 비용이 먼저 안내돼요.
정리
- 횟수, 1회의 기준, 추가 비용, 수정과 새 작업의 차이를 견적서에 적으세요.
- 구조를 바꾸면 새 작업, 구조 안에서 바꾸면 수정으로 나누면 설명하기 쉬워요.
- 요청은 한곳에서 받고, 받을 때마다 남은 횟수를 알려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수정 횟수는 몇 번이 적당한가요?
단계별 2~3회를 많이 써요. 시안 단계와 최종 단계를 나눠 각각 횟수를 정하면 더 분명해요.
작은 문구 수정도 1회로 세나요?
한 번에 모아서 보낸 요청을 1회로 세는 방식이 많아요. "한 번에 정리해 주신 요청을 1회로 봅니다"라고 적어 두면 좋아요.
수정 횟수를 넘으면 무조건 추가 비용을 받아야 하나요?
정해 둔 기준대로 안내하되, 관계에 따라 조정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조정하더라도 기준이 있다는 걸 클라이언트가 알게 하는 거예요.